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한국 기록(47초39) 보유자인 김영범(20·강원도청). 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출전을 앞두고 예상대로 당찬 각오를 전했다.
김영범은 지난해 7월 2025 국제수영연맹(AQUA)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면서 "계영 800m는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라는 파격 선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5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강력한 경쟁자인 자유형 100m 세계기록 보유자 판잔러(22·중국)에 대해서는 "무섭기는 하다"면서도 "못 이길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 선수만큼 노력하고 있어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판잔러는 2024년 파리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46초40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영범은 계영 400m에서도 금메달을 전망했다. 그는 "중국이 빠르긴 하다"고 전제했지만 "한 명 한 명 따져보면 (한국의) 기록이 뒤처지지 않는다. 내가 노력한다면 꼭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 경영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0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