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야간 관광, 13m 꿈돌이가 이끈다

갑천·한밭수목원 순차 전시… 빵 축제·엑스포다리 연계 야간 관광 활성화

꿈돌이·꿈순이 공기조형물.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꿈순이를 형상화한 높이 약 13m의 초대형 야간 공기조형물을 8월부터 11월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과 한밭수목원에서 차례대로 선보인다.

시민에게 친숙한 꿈씨패밀리와 대전의 야간 경관을 결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야간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26일 시에 따르면 공기조형물은 오는 10월 14일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먼저 설치해 새롭게 만든 수변경관과 어우러진 야간 포토 명소로 자리 잡는다.

이어 10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는 한밭수목원 잔디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전 빵축제·대전국제와인엑스포·세계태양광총회 등 국내외 방문객이 찾는 행사와 연계한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빵 축제 기간에는 인근 엑스포다리에서 '2026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도 함께 운영한다.

갑천과 엑스포다리의 야경을 즐기며 방문객이 밤까지 머물 수 있도록 감성 휴게공간, 꿈돌이 테마 포토존, 문보트 체험, 야간 드론 쇼, 무소음 음악감상 프로그램 등을 갖췄다. 꿈돌이 상품(굿즈) 판매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꿈돌이·꿈순이 공기조형물. 대전시 제공

시는 한밭수목원의 초대형 꿈돌이·꿈순이와 엑스포다리 야간 관광 콘텐츠를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해 '낮에는 빵축제, 밤에는 야간관광'으로 이어지는 관광 동선을 만들고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야간 관광 특화 도시로 'D-라이트 대전'을 슬로건 삼아 갑천·엑스포과학공원 등 야간 경관 자원과 지역축제, 꿈씨패밀리를 연계한 야간관광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초대형 꿈돌이·꿈순이 공기조형물은 친숙한 꿈씨패밀리와 대전의 야경을 결합한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라며 "10월 빵 축제와 엑스포다리 야간 관광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낮의 축제가 밤의 관광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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