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연극트랙은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충남 천안 JB소극장에서 '제2회 안서유니브시티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연극과 뮤지컬을 지역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26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호서대 앵커사업단이 주관하는 '안서유니브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서유니브시티는 천안시 안서동 대학가의 호서대, 상명대, 백석대, 백석문화대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년 중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호서대는 문화예술 공연제를 기획하고 주요 콘텐츠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작 작품을 중심으로 연극 4편과 뮤지컬 1편을 무대에 올린다. 학생들은 작품 기획부터 연출과 연기, 무대 제작까지 공연 전 과정에 참여해 청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김이경 호서대 교수는 "다양한 공연제를 이어오며 대학생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지역사회와의 문화예술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제가 참여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살아있는 현장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연극트랙은 2027학년도부터 학과명을 '연기학과'로 변경한다. 30여 년간 이어온 교육 전통을 바탕으로 미래형 배우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해 글로벌 연기 스쿨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