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등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현장 수색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26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고법 관계자로부터 '법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즉시 출동해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일본 아이돌 그룹 멤버라고 밝힌 메일 발송자는 "전속계약 해지와 악성 댓글과 관련해 사건을 의뢰했지만 변하지 않는 현실에 절망했다. 부산고법에 사제 폭탄을 설치했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메일은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부산뿐 아니라 전국 전주와 광주 등 주요 법원에는 같은 내용의 협박 메일이 잇따라 발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