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2년 만에 최종 통과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이 기획예산처 재정투자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철도는 대구~동구미~군위(TK신공항)~의성까지 총연장 70.06㎞의 복선 광역철도로, 최고속도 180㎞/h 수준의 GTX(광역급행철도)급 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해당 철도 노선에 GTX급 열차가 투입되는 만큼, 서대구역에서 TK신공항까지 25분 권역으로 재편되는 등 신공항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구 주요 산업 거점과 구미 국가산단 등을 철도로 연결해 초광역 물류 경제권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총 사업비 3조 181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기본계획, 기본·실시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금 문제로 지지부진한 TK신공항 사업에도 일정 부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광역철도는 TK신공항 착공 여부와 별개로 독립적인 철도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본 광역철도는 단순한 철도 건설사업을 넘어 대구·경북의 미래 성장과 신공항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도망 확충을 통해 대구경북 경제통합과 메가시티 구축을 넘어 5극3특 대경권의 힘으로 국가균형발전 주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