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힘 의원실 압수수색…전직 보좌관 '금품수수' 혐의

백종헌 의원실 출신 전직 보좌관 A씨
의료기기 업체에 편의 봐주고 금품 챙긴 혐의
백종헌 의원 등은 입건되지 않은 상태

황진환 기자

검찰이 전직 보좌관의 금품수수 혐의 수사를 위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국원 부장검사)는 26일 국회에 위치한 백 의원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백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보좌관 A씨가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2021년부터 3년 동안 의료기기 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업체의 제품이 건강보험급여 대상에 포함되도록 의원실 주최 토론회를 여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A씨의 개인 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이날 의원실 압수수색 역시 A씨가 과거 사용한 컴퓨터 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백 의원 역시 입건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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