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용기 의원(재선·경기 화성정)과 권미경 한국노총 공공연대노련 위원장이 확정됐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당무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앞서 지명된 전 의원과 권 위원장을 최종적으로 인준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지난 20일 의원총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청년 몫에 전 의원을, 노동계 몫에 권 위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들은 당헌에 따라 최고위원회의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됐다.
민주당은 지명직 최고위원 선임을 위한 전략지역으로 부산·대구·울산·강원·경북·경남을 지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당헌 제26조에 따르면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1명은 전략지역 인사를 우선 지명해야 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략지역 지정 기준에 대해 "국회의원 의석수가 30석 미만인 지역으로 해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1991년생인 전 의원은 만 34세로, 현재 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두 번째로 어린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2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정에 출마해 만 32세의 나이로 당선됐다. 현재 민주당 소속 의원 가운데 최연소 재선 의원이다.
전 의원은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운영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화성정 지역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20대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다.
권 위원장은 연세대학교의료원노동조합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과 전국의료산업연맹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