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업체에서 보관 중인 기름이 유출돼 행정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26일 전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남원시 덕과면의 한 아스콘 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기름 약 8만 리터가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은 인근 도로에 퍼졌지만, 이로 인한 하천 오염이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를 지나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남원시는 방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출된 기름은 자갈과 섞어서 아스팔트를 만드는 데 쓰이는 원료로 위험 물질은 아니었다. 이날 누출은 해당 공장에서 보관 중이던 유류탱크 밸브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물질이 아니라 남원시에서 방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시와 업체 측에서 정확한 유출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