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소비심리 두달째 주춤…경기 전망↓ 집값 기대↑

소비자심리지수 107.0으로 1.8p 하락
취업기회 전망도 5p↓…물가전망 3p 상승

연합뉴스

전남광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을 웃돌며 낙관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향후 경기 전망은 나빠진 반면 주택가격과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높아졌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8월 전남·광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0으로 전월 108.8보다 1.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 전망 등을 종합한 지표로 기준값인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전남광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 100.4에서 5월 106.8, 6월 108.9로 상승한 뒤 7월 108.8에 이어 이달 107.0을 기록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 104.5보다는 2.5p 높은 수준이다.

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경기판단지수는 83으로 전월보다 7p 하락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도 95로 6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지수 역시 92로 전월보다 5p 낮아졌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3으로 3p 하락했고 생활형편전망지수도 99로 1p 떨어졌다. 반면 가계수입전망지수는 100으로 2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11로 전월과 같았다.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7로 전월보다 3p 상승했으며 물가수준전망지수도 141로 3p 올랐다.

반면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2로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지수는 123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 재정과 관련해서는 현재가계저축지수가 86으로 5p 하락하고 가계저축전망지수도 96으로 2p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지수와 가계부채전망지수는 각각 102와 99로 모두 전월보다 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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