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13분기 연속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매출이 962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921억 7천만달러를 40억달러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 467억달러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상회했다.
챗GPT 출시 이후 이어진 생성형 AI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센터의 핵심 부품으로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금융 지원까지 확대하면서 AI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