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역 완결형 메디컬센터' 사업 예타 통과

부산대학교병원. 병원 제공

부산대병원의 '지역완결형 메디컬센터'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어 부울경 주민들의 수도권 원정진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7일 부산대병원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는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에 7천억 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필수의료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건물을 새로 지어 교육·연구·진료 시설을 배치하고 과밀 상태인 본관 건물도 정비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린이통합진료센터와 통합암케어센터, 재활의학센터, 노인전문질환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연령과 질환 특성에 맞춘 전문진료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지역 의료인력 교육과 훈련을 맡을 시뮬레이션센터도 건립하고 산·학·연·병·관 협력의 기반이 될 융복합연구센터도 함께 조성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지역 안에서 완결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부울경 환자들이 겪던 수도권 원정진료 부담도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암과 희귀·난치질환, 소아·노인질환, 재활과 응급질환 전문진료 기반이 확충되는 만큼 지역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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