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화순군청)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임애지는 23일 밤 인스타그램에 입원 사진을 올리면서 "훈련 중 부상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에게 주는 응원과 관심은 정말 힘이 되는 것 같다. 기대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 우리나라 선수들, 지도자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이라고 전했다.
임이재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급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57㎏급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54㎏급에서는 모두 첫 판에서 탈락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했다.
하지만 훈련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치면서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복싱협회는 여자 54㎏급 국가대표 선발전 2위 양이영(구미시체육회)을 대체 출전자로 결정한 뒤 대한체육회에 변경 승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