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어선 사고 취약 시기 앞두고 안전점검 강화

부산해수청, 부산공동어시장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인명사고율 높은 선망·저인망 등 11월까지 집중 관리
허만욱 청장 "출항 전 점검,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해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27일 가을철 어선 사고 취약 시기를 앞두고 연근해 어선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했다고 밝혔다.

허만욱 부산해수청장을 비롯해 한국해양교통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점검은 부산공동어시장에 정박 중인 대형 선망어선에 직접 승선해 갑판과 기관실, 조타실 등 주요 작업장의 위해요소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 청장은 선장과 어선원 등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하며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한편,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는 가을철 조업 성수기로 어선 운항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로 가을 태풍과 계절풍에 따른 고파랑까지 겹쳐 해양사고 위험도 높아진다.

부산해수청은 인명사고율이 높은 선망과 저인망 등 관내 주요 업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사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찾아 출항 전에 보완하도록 하는 한편 선장과 어선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허만욱 부산해수청장은 "가을철 조업 성수기에는 어선 운항이 증가하는 만큼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항 전 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갑판 작업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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