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소방 당국이 화재취약시설을 집중 관리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 27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이번 대책은 매해 추석 연휴마다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소방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추석 연유기간 전북엔 총 102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고 약 8억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3건(55.1%)로 가장 많았고, 장소별로는 야외가 29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시설이 20건(19.6%)으로 뒤를 이었다.
대책 기간 동안 소방은 전통시장과 도·소매시장, 물류창고, 식품공장, 공동주택, 주거취약시설 등 도채 화재취약시설 1587개소를 대상으로 단계별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비상구 폐쇄와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등 불법행위를 집중 확인한다.
명절에 음식 생산이 늘어나는 식품공장 114개소를 두고서는 주요 소방 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튀김기와 유탕기 등 주변 가연물 제거와 K급 소화기 비치 등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인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짜기는 전통시장 등 중검관리대상 577개소를 중심으로 하루 2회 예상순찰을 하고,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초기 대응태세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TV와 라디오, 신문과 SNS, 버스 승강장과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매체를 화용해 화재 예방수칙과 대피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진형민 전북소방본부장은 "안전한 명절을 위해 대책 기간 동안 화재취약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연휴 기간 대응태세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