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이 24개월간의 적립을 마치고 결실을 맺었다.
순창군은 27일 2024년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 549명에게 만기 적립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군이 저축액의 2배를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2024년 사업에서는 청년이 매월 15만 원을 적립하고 군이 30만 원을 지원해 24개월 동안 최대 1080만 원의 적립금이 마련됐다. 여기에 이자를 더해 최대 1115만 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꾸준히 저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저축 습관 형성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24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며 사업에 성실하게 참여해 주신 청년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종자통장이 주거와 결혼, 창업, 교육 등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종잣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순창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은 2023년 시작됐으며, 지난해 첫 만기 적립금이 지급됐다. 올해도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