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야간이나 휴일 등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운영 중인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을 기존 17곳에서 21곳으로 확대한다.
도는 도내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해 창원시 2곳, 김해시와 거창군 각 1곳 등 어린이집 4곳을 365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365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의 야간 근무, 병원 진료, 경조사 등 긴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시간당 1천 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경남도 자체 특화 보육 사업이다.
평일 야간(오후 6시~다음 날 오전 9시)과 주말·공휴일(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돼 틈새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용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22년 615명이던 이용 아동 수는 2025년 2517명으로 4.1배 증가했다. 이용 건수 역시 같은 기간 1982건에서 8570건으로, 총 이용 시간은 1만 1343시간에서 4만 8532시간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경남도 양정현 보육정책과장은 "양육자가 필요한 때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