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이륙 중 추락 사고로 1년 넘게 작전 운용이 중단돼온 P-3CK 해상초계기 기종의 시험비행이 재개된다.
해군은 이번 시험비행에 앞서 P-3CK 전 기체에 대해 미국 해군 주관 기체상태 평가 등 정밀진단을 실시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군은 또 실속 방지를 위해 받음각 지시계 위치 변경 및 실속 경고 장치 설치 등 비행 안전장치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승무원 교육훈련 및 심리적 안정 등 임무 준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조종사의 비행훈련을 강화했다.
해군은 시험비행 완료 후 승무원 임무 숙달을 위한 훈련비행을 하고, 이후 시험비행과 훈련비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비행 안정성을 확인한 뒤 P-3CK의 해상초계임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 기종 해상초계기는 지난해 5월 29일 포항기지에서 훈련비행 중 이륙 직후 추락해 조종사 등 승무원 4명이 모두 숨졌고 기체는 소실됐다.
해군은 당시 P-3CK와 P-3C 기종을 각각 8대씩 보유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