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에만 66-64? 지옥이네" 배구 역사상 최다 점수 세트…伊 vs 獨 친선전 대혈투

이탈리이와 독일의 평가전 1세트 64-66 스코어를 전한 발리볼 월드 X 캡처.

배구 역사상 최다 점수 경기가 펼쳐졌다. 한 세트에 무려 130점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가 나왔다.

이탈리아 남자 배구 대표팀이 27일(한국 시각) 자국에서 개최한 독일과 평가전 1세트에서 이런 점수를 냈다. 두 팀은 1세트에만 무려 1시간 29분의 대혈투를 벌였는데 독일이 66-64로 이겼다.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대회 운영을 맡는 발리볼 월드는 공식 X(옛 트위터)에 "이탈리아와 독일이 배구 역사상 가장 길었을 수 있는 세트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친선 경기였지만 모두가 진심으로 싸웠다"고 평가했다.

독일이 역사상 최장 세트를 따냈지만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웃었다. 풀 세트 끝에 이탈리아가 3-2(64-66, 25-22, 23-25, 25-22, 15-12)로 이겼다.

발리볼 월드 X에는 "64-66은 잔인하다, 두 세트 반 동안 득점할 수 있는 스코어" "농구 경기인 줄 알았다" "이건 3세트 점수다. 지옥이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이탈리아는 남자 배구 세계 랭킹 2위, 독일은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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