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여수시지역위원회가 27일 성명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와 인구 감소 등 지금 여수에는 시급한 민생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여수 정치권이 가장 먼저 꺼낸 카드가 하필 사행산업인 해상경정장이라는 게 유감이다"고 꼬집었다.
여수시지역위는 "여수 바다는 그 자체로로 훌륭한 관광자원이자 시민의 삶터"라며 "사행 시설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이 맞는지, 정치권은 독단적인 결정 앞서 시민들에게 먼저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수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해상경정장 유치 중단과 민생 현안 해결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여수시지역위는 "여수지역 국회의원들은 사업을 추진하려거든 관광객 증가라는 장미빛 환상만 늘어놓지 말라"며 "모든 사회적 비용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 수렴과 공론화 절차를 선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