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유소년팀에서 뛰던 왼쪽 수비수 김도연(18·충남기계공고 3학년)이 김민재의 소속팀인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대전 구단은 김도연이 뮌헨으로 이적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대전을 인수한 이후 이 구단 출신 유망주가 유럽 무대로 이적한 것은 배준호(스토크시티), 윤도영(마그데부르크)에 이어 김도연이 세 번째다.
대전은 "김도연은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 능력이 최대 장점"이라며 그의 뮌헨행은 "구단의 유스 육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도연은 대전 15세 이하(U-15), U-18 유소년팀을 차례로 거쳤다. 지난 4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뮌헨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현지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영입을 결정했다.
김도연은 "이끌어 주신 황선홍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멀리서도 항상 대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