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퓨처스(2군) 리그 울산 웨일즈 내야수 최지만(35)이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울산 웨일즈는 28일 "최지만이 오는 9월 1일 경기도 고양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리는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지난 2010년 메이저 리그(MLB)로 진출한 바 있다.
최지만은 마이너 리그를 거쳐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 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탬파베이,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등에서 뛰며 빅 리그 통산 525경기 타율 2할3푼4리 67홈런 238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는 2020년엔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 시리즈에 나서기도 했다.
2023시즌 중 최지만은 부상을 당했고, 2024년 6월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다. 지난해 5월 최지만은 국내 복귀를 선언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는데 무릎 부상으로 3개월 만에 전시근로역 판정으로 의병 소집 해제됐다.
올해 울산 웨일즈에 합류한 최지만은 20경기 타율 3할8리(39타수 12안타) 1홈런 7타점의 성적을 냈다. 구단은 "최근에는 타격감이 더욱 살아나 최지만이 KBO 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원진 감독은 "최지만이 올 시즌 울산 웨일즈에서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KBO 리그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성실하게 준비해왔다"면서 "그동안 보여준 경험과 기량을 바탕으로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보여주길 바란다"고 응원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