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는 28일 포항 송라면에 위치한 한·미 해병 충혼탑 참배 행사를 가졌다.
한·미 해병대 충혼탑은 지난 1984년 팀스피릿 훈련 중 악천후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은 한·미 해병대원 29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1989년 건립됐다.
이번 행사는 연합훈련 중 순직한 선배 해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혈맹으로 이어온 한·미 해병대의 전우애를 바탕으로 국가안보 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성순 해병대 제1사단장과 김수용 교육훈련단장,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해군ㆍ해병대 주요 지휘관과 닥터(Doctor) 미 해병대 무적캠프 부대장, 정석환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무적캠프 부대장 닥터(Doctor) 대령은 "한ㆍ미 해병대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 위에 다져지고 발전해온 한·미 해병대의 신성한 결속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며 "안보를 위한 공동의 의지를 굳건히 하고 양국 해병대의 흔들림 없는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