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고흥 나로도에서 캠핑과 지역 먹거리, 주민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8일 고흥 나로도에서 캠핑 유튜버 '리랑'과 함께하는 '섬-머캠프(SUM-MER CAMP)'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섬-머캠프'는 여름(SUMMER)과 섬을 결합한 이름으로, 관광객이 섬에 머물며 자연과 먹거리, 주민의 삶을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과 부부 캠퍼 등 20여 팀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캠핑 유튜버 리랑의 캠핑클래스를 비롯해 섬 주민과 함께하는 갯벌 해루질, 직접 채취한 해산물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캠핑요리 콘테스트, 달빛시네마 등으로 진행됐다.
리랑은 참가자들에게 캠핑 장비 활용법과 안전수칙 등 실용적인 노하우를 소개하고 캠핑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갯벌에서 직접 해산물을 채취한 뒤 이를 지역 식재료와 함께 요리하며 고흥의 바다와 먹거리를 체험했다. 해가 진 뒤에는 달빛시네마가 이어졌다.
최영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광본부장은 "고흥의 섬은 자연뿐 아니라 주민의 삶과 미식,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자원이다"며 "앞으로 캠핑과 반려동물, 로컬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잠시 들르는 섬'에서 '머물고 다시 찾는 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