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5년 온실가스 잉여배출권 7만 4천 t 중 4만 3천 t을 매도해 총 12억 3천만 원의 세입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기관이 정부로부터 연간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할당받은 후 부족한 배출권을 시장에서 구매하거나 배출량을 줄여 남은 배출권을 매도할 수 있는 제도다.
대구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소화가스를 회수해 CNG(압축천연가스) 버스와 보일러 시설 등에 재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렇게 확보한 잉여배출권 7만 4천 t 가운데 일부를 매도해 12억여 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내년에도 환경기초시설 등의 배출량을 면밀히 관리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배출권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탄소중립과 재정 효율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