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효종 의창구청장, 직원 대상 미래역량 강화 특별강연 '호응'

'인공지능(AI)의 대역습, 마지막 생존인류 호모 루덴스' 주제로 강의
2회차 오는 9월 30일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3회차 11월 6일 김종욱 한국전기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특강 이어져

류효종 의창구청장이 2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대역습, 마지막 생존인류 호모 루덴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의창구청 제공

"인공지능(AI)이 바꾸는 세상, 행정과 우리의 삶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창원특례시 류효종 의창구청장이 급변하는 사회와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미래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의 대역습, 마지막 생존인류 호모 루덴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총 3회로 구성되는 이번 직원 특강은 인공지능(AI), 첨단기술, 글로벌 산업환경 등 미래사회의 변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와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공직자가 갖춰야 할 인문학적 소양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함께 고민하며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을 위한 미래 행정의 방향을 모색한다.

류 구청장은 지난 27일 의창구청에서 열린 1회차 특강에서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과 삶, 사회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현실을 짚으며, AI 시대에도 인간만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치와 가능성을 '호모 루덴스(Homo Ludens·놀이하는 인간)'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류 구청장은 호모 루덴스의 개념을 AI 시대와 연결해, 기술이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할수록 인간에게는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상상하며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에서도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직자는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의 문제를 발견해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역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직원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AI 시대의 다양한 '호모 루덴스형 삶'도 소개했다.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만들어 가는 디지털 노마드형, 재능기부∙환경보호∙마을가꾸기 등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지역사회 공헌형, 콘텐츠 제작이나 DIY 활동처럼 단순한 소비를 넘어 새로운 결과물과 가치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 소비형 등이 대표적이다.
류효종 의창구청장이 27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의 대역습, 마지막 생존인류 호모 루덴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의창구청 제공

또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탐구, 새로운 디지털 기술 습득, 문화∙예술 활동 등을 통해 호기심을 충족하는 지식 탐구형, 생활기술을 배우거나 소소한 수집과 기록을 즐기고 평범한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일상생활 속 유희형, 자신의 삶을 이야기로 기록하거나 상상의 세계를 만들고 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스토리텔링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유희 방식도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놀이'는 특별한 여가활동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과 학습, 소비와 봉사, 관계와 일상에 즐거움과 자발성을 더하는 삶의 태도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일수록 기술에 끌려가기보다 스스로 즐거움을 발견하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류효종 구청장은 "우리 직원들이 새로운 질문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놀고, 즐겁게 소비하고, 즐겁게 봉사하며 자신과 시민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가는 '호모 루덴스'가 되어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특강의 2회차는 오는 9월 30일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의 '인공지능(AI)' 특강, 3회차는 11월 6일 김종욱 한국전기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글로벌 산업기술 동향' 특강으로 이어진다.

의창구는 후속 강의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과 산업 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넓히고, 이를 지역의 여건과 행정에 접목해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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