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공업 생산, 1차금속·기타 운송장비 힘입어 넉 달째 증가

1차금속·기타 운송장비 견인, 광공업 생산 넉 달째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 4.1% 증가, 백화점·마트 희비 교차
건설수주 3천726억원, 전년대비 18.0% 감소

동남지방데이터청 제공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이 1차금속과 기타 운송장비 호조에 힘입어 넉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31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부산 광공업 생산지수는 118.5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했다. 올해 4월과 5월, 6월에 이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차금속 생산이 98.9%, 기타 운송장비 생산이 117.9% 각각 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자·통신 생산은 35.9%, 전기·가스업 생산은 16.0% 각각 줄었다.

생산된 제품이 시장으로 나간 출하지수는 121.6으로 전년동월대비 14.5% 늘었다. 기타 운송장비 출하가 483.7%, 1차금속 출하가 26.1% 증가한 영향이 컸다. 자동차 출하는 18.3% 줄었다.

제조업 재고지수는 158.9로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했다. 1차금속 재고가 23.1%, 자동차 재고가 20.1% 각각 늘었으나 기계장비 재고가 16.8%, 전자·통신 재고가 32.0% 각각 줄었다.

생산 증가를 이끈 업종이 1차금속과 기타 운송장비 두 업종에 쏠려 있어, 회복세가 업종 전반으로 확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0.0으로 전년동월대비 4.1%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35.9로 9.5% 늘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79.2로 5.5% 줄었다.

품목별로는 기타상품과 가전제품, 의복, 화장품, 신발·가방 판매가 늘고 오락·취미·경기용품과 음식료품 판매는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372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8.0%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수주가 1608억원으로 463.2% 늘었지만 민간부문 수주는 2118억원으로 50.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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