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BNK경남은행, 지역 소상공인 대상 상생금융 지원 확대

울산시는 27일 시청에서 김상욱 울산시장, 김태한 BNK울산경남은행장, 김종성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희망이음 상생금융 업무협약식' 및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이 경기 침체와 화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BNK경남은행은 최근 시 금고 정기예금 금리 인상, 소상공인 125억 원 규모 저금리 대출, 25억 원 특별출연, 동구 방어진 활어센터 화재 피해 상인 20억 원 저금리 대출 등 지역경제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7월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 금고 정기예금 평균 금리를 기존보다 0.38%포인트 올린 2.65%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자 수입이 약 4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했다.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했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125억 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 소득 4천만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무담보·무보증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경영 안정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 원을 특별출연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배에 달하는 375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은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방어진 활어센터 상인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20억 원 규모의 특별 저금리 대출을 마련해 지난 25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피해 상인은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을 연 1.5%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준 BNK경남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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