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도민과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고자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우선 도내 시군과 함께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 건축·전기·소방 시설의 안전성은 물론 차량 내 공조 장치, 타이어 상태, 비상 망치·소화기 구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연휴 전까지 보완을 완료할 방침이다.
운수업체 역시 자율적인 차량 사전 점검과 노후 부품 교체를 시행하며, 경남교통문화연수원은 여객운수 종사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운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연휴 기간 증가하는 이동 수요에 대응해 대중교통 수송력도 늘린다. 도내 13개 시외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개선명령을 내려 68개 노선에 대해 모두 264회를 증회 운행하며, 상습 정체 구역을 피할 수 있는 86개 우회노선을 지정해 운행 효율을 극대화한다. 필요하다면 예비차량도 탄력적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시군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춰 시내·농어촌버스 심야 연장 운행, KTX·SRT 역사 연계 수송, 택시부제 해제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주요 역사와 터미널 주변의 승차 거부, 부당요금 징수, 불법 주정차 등 운송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경남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요 정체 구간의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도로 상황·우회 정보를 제공한다.
도·시군 교통상황실은 기상 악화나 도로 통제,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 발생 때 관계 기관과 즉각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현장 조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