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홍수로 우리 국민 9명의 연락 두절 상황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신속대응팀은 육로수색팀을 구성해 사고 현장 인근 진입을 시도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31일 기자들과 만나 "신속대응팀의 육로수색팀이 사고 현장과 1~2㎞ 떨어진 람체 지역까지 이동하고 그곳에서 숙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전날 사고 지역에서 약 70㎞ 떨어진 바타르 지역을 사전답사해 육상 수색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수색 계획을 수립했다.
정부는 헬기를 통한 광역 수색과 드론을 통한 정밀 수색도 함께 추진한다. 다만 네팔 당국이 안전과 항공 혼잡을 이유로 헬기 운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헬기 이륙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아울러 신속대응팀은 네팔인 생존자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네팔 군과 경찰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수색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