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여자 스크린 골프 리그 WTGL 원년 멤버로 합류

윤이나의 팀 보스턴 커먼 골프. WTGL 제공

윤이나가 여자 스크린 골프 리그 WTGL 원년 멤버로 합류한다.

WTGL은 31일(현지시간) 원년 시즌에 나설 5개 팀 애틀랜타 드라이브 골프 클럽, 보스턴 커먼 골프,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 모터 시티 골프 클럽, 뉴욕 골프 클럽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윤이나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WTGL에 출전한다. 윤이나는 보스턴 커먼 골프 소속으로 세계랭킹 6위 로티 워드(잉글랜드)와 메건 캉(미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의 셀린 부티에(프랑스), 이와이 치지(일본)와 호흡을 맞춘다.

윤이나는 "한국에서 스크린 골프는 골프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 역시 스크린 골프를 통해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아버지와 함께 실내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하면서 처음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소파이 센터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스크린 골프 환경이다. WTGL 원년 시즌에 출전하게 돼 마치 처음 골프를 시작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온 듯한 특별한 기분이 든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팬들과 이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를 관람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그때부터 보스턴 레드삭스를 응원하게 됐다. 그래서 보스턴 커먼 골프에 합류하게 된 것이 더욱 특별하고 기대된다. 로티, 메건, 셀린, 치지는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 각자가 가진 서로 다른 강점을 하나로 모아 팀으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TGL 원년 시즌에 참가하는 25명의 선수들은 LPGA 투어 통산 112승과 메이저 대회 15승을 합작했다. 현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상위 15명 가운데 8명이 포진했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뉴욕 골프 클럽 멤버로 출전한다.

윤이나 외 아시아 선수로는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이와이 치지, 이와이 아키(이상 일본), 인뤄닝(중국)이 출전하고, 한국계 리디아 고와 이민지(호주)도 원년 멤버로 합류했다.

WTGL은 오는 11월 소파이 센터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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