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9개 '마을사업' 주민들이 직접 확정

정읍 연지동 주민총회 모습. 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 9개 '2027년 마을사업'을 주민들의 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난 7월 31일 수성동을 시작으로 8월 31일 영원면까지 지역별로 열렸다. 주민들은 총회 현장과 사전투표에 참여해 자신이 사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직접 결정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찾고 해결책을 마련해 실행하는 주민대표 조직이다. 시는 2021년 내장상동과 수성동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현재 8개 동과 영원면 등 모두 9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사랑의 고추장 나눔'과 '한여름밤의 동 영화제', '우리동네 작은 소방서 설치', '즐거운 노래교실', '우리동네 벼룩시장', '태극기 달기 운동', '지역 문화 탐방', '친환경 치유 활동'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총회는 이를 실현하는 가장 실질적인 통로"라며 "마을사업을 직접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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