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혁신장관회의 참석과 한미 간 쌍방향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산업부는 김 장관이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워싱턴DC, 루이지애나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열리는 G20 혁신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AI 지식재산권과 국제표준,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AI 혁신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3일에는 워싱턴DC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투자신고식과 기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반도체와 첨단소재, 해상풍력 분야 미국 기업의 대한국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고, 현재 한국에 투자한 미국 기업들의 건의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4일 루이지애나주 도널드슨빌에서 열리는 현대·포스코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기공식에도 참석한다.
해당 제철소는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백악관에서 발표한 뒤 추가 투자를 반영해 총 260억달러로 확대한 대미 투자계획의 하나다. 이 가운데 현대제철의 투자 규모는 58억달러로, 산업부는 제철소가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공식에 앞서 김 장관은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만나 에너지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상호호혜적·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에 대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를 통한 공급망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의 대한국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양국 간 활발한 쌍방향 투자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