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종합대책 가동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하는 교통 안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서울시는 오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 여의도 일대에서 본행사가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대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원효대교는 5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3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는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전면 통제되고 해당 구간을 지나는 24개 버스노선은 임시 우회 운행한다.

또 5일 오후 7~8시와 축제가 끝난 뒤 해산 인파가 몰리는 오후 10~11시에는 여의도환승센터와 여의도역을 경유하는 버스 26개 노선을 집중 배차한다. 오후 4시~9시 20분에는 노들섬 정류소 2곳과 한강대교 전망카페·스카이스위트 정류소 등 한강대교 위 4개 정류소를 지나는 16개 버스노선이 무정차 통과한다.

지하철은 본행사 전후의 승객 집중에 대비해 5호선을 18회, 9호선을 65회 증회하고, 행사장 인근 21개 역사에는 평소보다 3~5배 많은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행사장에서 가장 가까운 5호선 여의나루역은 역사 내 인파가 과도하게 밀집할 경우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이럴 경우 여의도역과 마포역, 샛강역 등 인근 역을 이용할 것을 서울시는 권했다. 다만 4일 전야제 때는 지하철을 평시 수준으로 운행하되 5·9호선에 비상대기열차를 각각 2편성씩 확보하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의도와 이촌 일대에서는 4일 오전 8시부터 6일 오전 7시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8개 민간업체의 전기자전거·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반납이 중지되고, 행사 당일 인파 밀집구역의 자전거 출입도 제한된다.

한강버스는 수상 안전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미운항하거나 단축 운항하기로 했으며 세부 운항계획은 한강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촌과 노량진, 여의도 인근 도로와 교량 등 불꽃 조망지역의 불법 주정차를 합동 단속하고, 현장 계도에 응하지 않는 차량은 견인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도로 통제와 우회경로, 대중교통 정보 등은 서울시교정보시스템(TOPIS)이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내비게이션·지도 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에 모두 6800명의 안전인력을 투입해 행사장 주요 진출입로와 인파 밀집구역, 인근 지하철역 등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또 행사장에는 소방·구급차와 의료인력을 배치하고 여의도와 이촌 일대에 모두 6곳의 운영상황실 겸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순찰선 45척을 투입해 한강 수상 안전을 관리하기로 했다.

올해 22회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는 본행사인 불꽃쇼가 5일 오후 8시 시작되며 올해는 처음으로 여의도와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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