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 중심 강한 비…홍성 206.9mm

류영주 기자

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곳곳에서 호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충남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서산과 당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홍성이 206.9㎜로 가장 많았고, 예산 162㎜, 서천 161.5㎜, 아산과 홍성 서부는 각각 136.5㎜를 기록했다.

충남권에는 이날 오전까지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북부 20~60㎜, 나머지 지역은 5~20㎜다.

전날부터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호우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지난달 31일 0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충남에서는 66건, 대전에서는 27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전 4시 23분쯤 충남 홍성군에서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7시 58분쯤에는 공주시 한 건물 지하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에는 대전 유성구 관평동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전 9시쯤에는 신성동의 한 건물 지하에 물이 차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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