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회가 신청사를 개청하고 35년 만에 독립청사 시대를 열었다.
화성시의회는 1일 신청사 1층 로비에서 개청식을 개최하고 10대 의회 슬로건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이계철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과 역대 의장단이 참석했다. 또 정명근 화성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 등 유관기관과 시민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1991년 화성군의회로 출범한 화성시의회는 2001년 화성시로 승격한 뒤부터 현재까지 화성시의회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기존에 시의회가 사용하던 건물은 공간이 부족한 데다 의정활동 역시 다양해지면서 독립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돼왔다.
신청사는 2024년 공사에 들어가 올해 6월 준공됐고, 이날 개청식이 열렸다.
신청사는 연면적 약 1만1천㎡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됐다.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비롯해 다목적강당, 커뮤니티실, 홍보전시공간, 북카페 등 시민 이용 공간도 마련됐다.
시의회는 이날 개청식과 함께 제10대 의정 방향을 담은 슬로건 '신뢰는 실천으로, 변화는 의정으로'를 공식화 했다.
시민과 약속을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계철 의장은 "신청사는 의회가 누릴 새집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더 부지런히 일하라고 주어진 일터"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조례와 정책, 예산에 제대로 반영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에게는 더 가까이, 현장에서는 더 치열하게, 의정에는 더 큰 책임으로 임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분명한 결과로 독립청사 시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