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교통·시설 관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야외주차장 400대와 유연로변 500대 등 총 90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하고 30명의 교통 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주차 질서와 교통 혼잡을 관리할 계획이다. 교통 통제 구간은 차량 통행 1개 차로와 보행자 전용 1개 차로로 나눠 운영한다.
승화원 내 예초와 시설물 점검·정비도 연휴 전에 마무리하고, 성묘객 편의를 위해 24일부터 27일까지 이동식 화장실도 운영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화장시설 운영을 전면 중단하며 성묘 차량과 운구 차량의 진입도 제한한다.
전주시는 성묘객 분산을 위해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효자공원 내 조화 사용을 금지하고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주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추모객들이 마음 편히 성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