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노동·산업 흔드는 동남권 경제…어디로 가야하나?

한국은행 부산·울산·경남본부, 2일 BPEX서 공동세미나 개최
탄소규제·외국인력·석유화학 재편 세 가지 주제 발표
이동현 부산연구원 부원장 좌장 종합토론 진행


한국은행 부산·울산·경남본부가 지역경제 구조 변화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연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2일 오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전환기 동남권 지역경제의 구조 변화와 대응과제: 기후·노동·산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은 부산·울산·경남본부가 함께 마련한 이날 세미나는 한국은행 이지호 부총재보의 개회사와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의 축사, 세 건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발표는 먼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남현정 교수가 맡아 탄소규제 강화가 부산 해양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탄소가격이 오르면 10조 7천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투자가 일어나 부산에 1조 6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숭실대학교 안군원 교수가 경남 외국인 근로자 증가의 영향을 다룬다. 외국인력이 10% 늘면 장기적으로 총고용이 1.2% 증가한다는 결과다.

세 번째 발표는 한국은행 울산본부 김현익 과장이 나서 석유화학 산업재편이 울산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세 발표에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부산연구원 이동현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상의 심재운 경제정책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동남권 경제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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