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金' 여자 멀리뛰기 스타, 날벼락…차량 정면충돌 사고

데이비스-우드홀, 얼티밋 챔피언십 불발 위기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한 뒤 남편과 기뻐하는 데이비스-우드홀(사진 왼쪽).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 타라 데이비스-우드홀(미국)이 최근 차량 정면충돌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뇌진탕 증세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우드홀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고 영상을 공개하며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사고 현장을 빠져나왔다"면서 "건강 회복을 위해 팀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심한 뇌진탕과 다른 부상으로 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에 열리는 얼티밋 챔피언십에 출전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멀리뛰기 챔피언 타라 데이비스-우드홀. 연합뉴스

그는 파리 올림픽 여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7m10을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한 이 종목의 스타다. 당시 결선에서 7m 이상을 뛴 선수는 데이비스-우드홀이 유일했다.
 
우승 직후에는 관중석에서 응원하던 남편과 입을 맞추며 기쁨을 나눴고, 이 장면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이비스-우드홀의 남편 헌터 우드홀은 양쪽 하지 절단 장애인 육상선수다. 파리 올림픽 이후 열린 파리 패럴림픽 남자 육상 400m(스포츠 등급 T62)에서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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