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필리핀 누에바비즈카야주립대학교(Nueva Vizcaya State University·NVSU)와 교육·연구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정식은 지난달 19일 필리핀 바욤봉에 위치한 NVSU에서 열렸으며, 서강석 순천대 국제처장과 윌프레도 두말레 주니어 NVSU 총장, 양 대학 국제교류·농과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연구, 학술정보 교환,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AI 공학과 동물자원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NVSU 학생들의 국립순천대 대학원 진학과 연구자 간 교류도 지원할 계획이다.
NVSU는 필리핀 루손섬 북부에 위치한 주립대학으로 바욤봉과 밤방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필리핀 과학기술부(DOST)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 사업과 원주민 학생을 위한 과학기술 장학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대는 앞으로 관련 학과 간 실무 협의를 통해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연구 세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NVSU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원 모집과 장학제도, 입학 절차 등을 안내하고 석사과정 진학을 위한 후속 협의도 이어간다.
서강석 국제처장은 "AI 공학과 동물자원 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학생과 연구자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