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245곳와 식재료 공급업체 108곳 등 총 353곳이다.
이번 점검은 방학 이후 학교급식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시기에 맞춰 급식소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식재료의 보관·조리·배식 등 급식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9월 11일까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경상남도, 시·군 지자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교·유치원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위생·청결관리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소비기한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 △보존식 관리 등이다.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서는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여부와 보관 상태, 운송 차량의 적정온도 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현장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문정숙 교육복지과장은 "개학기에는 급식이 재개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하다"며 "학교와 식재료 공급업체에서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급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