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수온 피해 158억 넘어…멍게·조피볼락 피해 커

어류·전복 682만 마리, 멍게 1731줄 폐사

남해안 고수온 피해. 연합뉴스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양식생물 폐사 누적 피해액이 158억 원을 넘어섰다.  

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31개 어가에서 어류·전복 64만 3천 마리와 멍게 193줄이 폐사해 15억 2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추가로 접수됐다.
 
이로써 누적 피해는 292개 어가, 어류·전복 682만 마리, 멍게 1731줄로 집계됐으며 총 피해액은 158억 6100여만 원에 이른다.

가장 피해가 큰 품종은 멍게와 조피볼락이다. 멍게는 119개 어가에서 1731줄이 82억 8200여만 원에 달해 전체 피해 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어류 중에서는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이 93개 어가에서 489만 6천 마리(51억 5500여만 원)로, 가장 많이 폐사했다.

현재 사천만·강진만·진해만과 남해~거제 해역 등 도내 모든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지속 중인 가운데 수온 하강이 더뎌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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