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26 K-걸스데이' 개최…고교생들 과학기술 진로체험

신흥고 학생 20여 명 참여…방사선 비상 의료·선량평가 등 실습
방사선 측정부터 생물학적 선량평가까지 현장 중심 프로그램 진행
여성 과학자와 대화도 마련…과학기술 현장 이해·진로 탐색 지원

 
한수원이 3일 고등학생 대상 방사선 기술 체험 프로그램 2026 K-걸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등학생들에게 방사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수원은 지난 3일 방사선보건원에서 신흥고등학교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케이(K)-걸스데이(K-Girl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케이(K)-걸스데이는 독일이 2001년부터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과 관련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 온 '걸스데이(Girls' Day)'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산업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현재는 남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한수원 제공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한수원은 2015년부터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사선보건원 소개를 시작으로 △방사선 바로 알기 팩트체크 △방사선 비상사고 대비 비상 의료 실습 △생물학적 선량평가 실험 △방사선 측정기를 활용한 실습 △여성 과학자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방사선의 원리와 활용 분야를 배우고 관련 실험과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방사선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태현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이 다양한 과학기술 현장을 경험하고 꿈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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