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동아시아 해양 미래' 부산서 PNLG 포럼 개최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8일부터 사흘 동안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6 PEMSEA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NLG는 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로, 지속가능한 연안·해양 발전을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연안도시와 함께 여는 지속가능한 해양미래(Empowering Coastal Cities for a Blu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동티모르 등 6개 나라 20개 지방정부 대표단과 국내외 해양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개회식, PNLG-PNLC(동아시아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 학습센터 네트워크) 공동학술포럼, PNLG 총회,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개회식에 이어 기후위기 시대 연안도시의 대응과 지속가능한 블루이코노미를 주제로 PNLG-PNLC 공동학술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지방정부 주도의 블루카본 및 자연기반해법(NbS) 확대, 기후회복력 강화를 위한 유역-하구 연계, 연안 생태계 복원, 지역 블루이코노미 투자와 혁신 등 연안도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회원 지방정부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지역의 정책과 현장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연안·해양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9일 오전 'PNLG 총회'에서는 회원 지방정부의 공동 실천 의지를 담은 '부산선언문'을 채택한다.

'부산선언문'에는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등 연안도시가 직면한 공동 현안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는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한 회원 지방정부의 공동 실천 방향이 담길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육상에서 해양까지 연계하는 'Source-to-Sea' 통합관리 강화, 해양·기후행동 강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블루이코노미 발전, 지방정부·지역사회·민간·학계 간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 등이다.

부산의 주요 해양환경·생태 현장 방문도 이어진다.

9일 오후에는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교육센터와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해 부산의 해양환경 교육과 해양문화 관련 현장을 살펴본다.

10일 오전에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방문해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 보전과 습지 관리 현장을 둘러보고 지속가능한 연안관리를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의 해양환경 정책과 관련 현장 사례를 동아시아 연안도시들과 공유하고, 지방정부가 직면한 해양 현안에 대한 경험과 정책을 나누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동아시아 연안도시들이 현장에서 만들어낸 해답과 성과를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로 이어가고, 연안도시의 목소리가 국제사회의 해양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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