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 계약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창원교육지원청을 압수수색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납품 계약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면서 지난 2일 창원교육지원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계약과 입찰, 평가, 업체별 제안서, 심사기준표 등 서류 일체를 확보하는 한편 관련 담당자 PC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한 초등학교 모듈러 교실 납품 계약과 관련해 공무원과 업자 간 특정업체에 계약을 부당하게 유도하고 그 대가로 금품이 오고간 혐의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참고인 조사와 함께 핵심 피의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