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흥국생명보험이 3시즌 동안 함께 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이호진)은 4일 "서울 마포구 연맹 대회의실에서 흥국생명보험과 향후 3시즌(2026~2027, 2027~2028, 2028~2029)에 대한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연맹 엄재용 사무총장과 흥국생명 김형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흥국생명은 실업 태광산업부터 현 흥국생명까지 여자부 명문 구단을 운영하는 등 그동안 한국 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을 계기로 V-리그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팬들과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7월에는 흥국생명 구단주인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연맹 제9대 총재로 선임돼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 총재는 V리그의 재미와 저변 확대를 동시에 잡겠다는 취임사를 밝힌 바 있다.
김형표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배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배구와 함께해온 만큼 V-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새로운 동행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이 배구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프로배구의 인기와 저변을 넓혀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엄재용 총장은 "흥국생명과 향후 3시즌 동안 V-리그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V-리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팬들이 V-리그를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흥국생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개막은 오는 10월 31일(토) 남자부 대한항공vs현대캐피탈, 여자부 GS칼텍스vs한국도로공사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