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수산물 원산지 집중 점검…적발 시 형사고발

오는 18일까지 판매업체·음식점 200곳 단속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정조준
도내 수산시장 6곳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병행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 수산물 판매업체와 음식점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수산시장 6곳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명절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높은 품목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수산시장 내 안전 위해요인 사전 차단 목적도 있다.

점검 대상은 국산, 원양산, 수입산, 가공품 등 총 318개 품목이다. 명절 수요가 많은 돔, 조기, 갈치, 문어를 비롯해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큰 오징어, 낙지, 가리비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음식점은 넙치, 조피볼락 등 원산지 표시 대상 20개 품목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수족관에 보관하거나 진열한 생물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적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점검은 전북도를 중심으로 14개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 군산·부안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불시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점검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등 중대한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과 행정처분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 지역 수산시장 6곳을 대상으로 분야별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운영 실태 등 안전관리 상황을 살핀다. 현장에서 확인한 미비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해 명절 기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전북도 김철태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도록 원산지 표시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귀성객 모두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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