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가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포천시, 철원군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타 통과와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이달 중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미애 경기지사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이동시간을 5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해 교통 오지로 소외됐던 주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실질적인 교통복지"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평화가 곧 경제가 되는 '대한민국 평화경제 신성장 축'을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70년간의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평화지역 대전환',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정책적 당위성을 이번 평가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포천시 신북IC에서 철원군 신철원 일대를 잇는 왕복 4차선 고속도로로,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접경지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연장 24㎞, 총사업비는 1조3305억 원으로 다음 달 예타 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과 강원북부를 잇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