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4일 시청 동백실에서 공공기관 여수 유치를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여수시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서영학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사회단체장, 언론 관계자, 관계부서 국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기관 이전 동향 △여수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 가능한 유치 대상기관별 유치 전략 고도화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전남 동부권이 이전 효과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는 것에 공감하고 제2차 이전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추진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국가산업단지와 여수광양항을 기반으로 한 산업·항만 인프라와 해양·수산자원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에너지·산업·해양수산·관광 등 특화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맞춤형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의에 이어 시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여수 유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해 지역사회의 유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은 기술 실증과 사업화의 현장이 될 것이고, 바다와 관광지는 해양수산·관광 정책을 연구하고 적용할 무대가 될 것"이라며 "오늘 협의회가 여수가 가진 강점을 살리는 구심점이 되어 공공기관의 실제 유치 성과로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