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틀 사이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한데요, 갈수록 아침과 저녁 공기가 점점 더 선선해지고 있고, 이제는 습도까지 낮아져서 공기도 한결 쾌적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다만 동풍이 계속 불어오면서 서쪽지역으로는 당분간 한낮 더위가 좀 더 이어지겠고요, 일교차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청주 19도, 춘천 17도, 광주·대구 20도로 오늘보다 더 선선하겠고요, 한낮 기온도 서울·원주·청주·부산 29도, 광주 32도로 오늘보다 더 낮아져서 호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0도를 밑돌겠습니다.
한편 당분간 서쪽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만,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잦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40mm,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태풍 '크로반'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영남 해안으로는 당분간 위력적인 강풍이 불어닥치겠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남해상과 제주해상, 동해 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대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서 해상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