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예능 '환승연애'가 일본에 이어 브라질에서도 리메이크된다.
4일 CJ ENM에 따르면 '환승연애'는 브라질에서 '러브 트랜짓(Love Transit)'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 제작을 확정했다.
이번 브라질판은 유명 TV 디렉터 보니뉴(Boninho)가 연출을 맡고,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포마타(Formata)가 공동 제작에 참여한다.
2021년 티빙 오리지널로 첫선을 보인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난 연애를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연애 예능이다. 현재 시즌4까지 공개되며 CJ ENM을 대표하는 핵심 IP로 자리 잡았다.
앞서 일본에서도 '러브 트랜짓'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돼 시즌3까지 제작됐다. 오는 10월 22일에는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러브 트랜짓 35+(Love Transit 35+)'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최초로 35세 이상의 참가자들만 구성됐고, 이혼한 전 배우자들까지 합류한다. 결혼을 둘러싼 인식이 다양해지는 일본의 사회적 변화에 맞춰 기획된 만큼 결혼, 이혼, 가족, 커리어 등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지나온 성인 남녀 10인이 참여해 한층 깊이 있고 현실적인 선택의 순간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김도현 CJ ENM 콘텐츠유통BU장은 "'러브 트랜짓'은 원작인 '환승연애' 포맷의 강력한 공감대에 각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효과적으로 접목하며 글로벌 히트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본 '러브 트랜짓 35+' 론칭과 브라질 리메이크 제작 확정은 K-예능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세계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CJ ENM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의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비롯해 인도 등 주요 시장으로 콘텐츠 유통망을 확대하며 현지 시청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과 포맷 현지화를 확대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